요새 참 막막하네요.
좋은 뉴스는 단 한 개도 보이지 않고, 항상 안 좋은 일들만 일어나는 것 같은 착각마저 듭니다.
물론 안좋고, 부정적이고, 자극적인 기사들이 사람들의 눈길을 끄니까 더 그렇겠지요.
대외적으로도 우크라-러시아 전쟁과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및 패권 대립, 그리고 말도 안 되는 조건으로 우리나라 반도체를 압박하는 바이든, 헛소리 하고 있는 중국과 아직도 과거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하고 있는 일본까지.
물론 바로 위로는 자기들만의 세상에 살고 있는 뚱뚱한 김씨 일가도 있네요.
대내적으로도 여당 야당의 무한 갈등과 정말 5년, 10년 뒤가 걱정되는 포퓰리즘들. 그리고 윤심이니 뭐니 하면서 주위에서 당신의 마음을 살피며 행동하게 만드는 우리나라 일인자.
또한, 온 국민이 여러 분야에서 중도가 없이 좌우로 나뉘었고, JMS 등 여러 사이비까지 난동 부리는 상황이네요.
어제는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 큰 불이나고 전국적으로도 곳곳에 불이 났다는 뉴스는 참 마음이 아픕니다.
현대차 갓산직에 목숨 거는 작금의 젊은이들의 그 슬픈 마음들이 우리네 처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하네요.
그러는 와중에 멍청한 여당과 윤심은 MZ세대가 원한다며 주 69시간을 한다고 하다가 바로 MZ들이 뭐(M)지(Z) 어리둥절했죠...
무한 불편러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요즘 진짜 우리나라의 10년 20년 뒤의 미래가 그려지지 않고, 당연하게도 나의 미래조차도 너무나 불투명하기에 항상 마음이 헛헛하고 뭔지 모를 쫓김을 느끼며 하루하루 버티고 있습니다.
모두들 힘들겠지요.
하지만 이 또한 지나간다는 생각으로 또 하루 보냅니다.
몇 명 안 되지만 그래도 이 글을 읽은 모든 분들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항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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