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갈아타기 진짜로 되나?

코시국을 지나면서 사람들의 가계대출이 엄청난 금액으로 상승했다. 거의 대부분의 집집마다 대출 1개씩은 모두 있는 상황이고, 미국의 금리인상에 한은도 따라 올리면서 그 부담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 주도하에 첫 대환대출 서비스가 출시됐다.

대환대출 플랫폼 서비스란?

대환대출이란 금융기관에서 신규 대출을 받은 뒤 이전의 대출금이나 연체금을 갚는 제도로써 신용불량자 또는 신용카드 대금 연체자를 위해 밀린 연체금을 분할상환해 주는 방식이다.

대환대출 플랫폼 서비스란 금융회사를 비대면 방식으로 스마트폰 클릭 몇 번으로 더 싼 이자를 제공하는 곳을 확인하고 대출을 갈아탈 수 있게 해주는 신용대출 대상의 "온라인-원스톱-대환대출"서비스이다.

사용 방법은 금융 소비자가 53개 은행, 저축은행, 카드, 캐피탈에서 받은 기존 대출을 모바일 앱을 통해 비교하고 갈아타면 된다. 또한,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뱅크샐러드, 토스, 핀다 등 대출 비교 플랫폼 앱에서도 갈아타기가 가능하다.

대환대출의 가장 큰 장점은 2 금융권에서 1 금융권으로 갈아타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현재는 금융사에서 받은 10억 이하의 보증, 담보가 없는 신용대출만 대환대출 플랫폼을 통해 갈아타기가 가능하다.

즉, 주담대는 아직 대환대출이 안된다. 이에 대해 금융당국은 올해 12월 금융권과 함께 주담대 대환대출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다.

필자의 경우 여러 대출이 있는데 대환대출을 시도했을 때 개인정보 몇 가지를 입력하고 불과 몇 분 걸리지 않았지만, 안타깝게도 해당하는 상품이 없다고 떴다.

그래도 충분히 한 번 시도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