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신종 코로나 변이 BA.5의 우세종화와 더불어 다시 코로나의 재확산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그에 따라 정부와 방역당국은 60세 이상만 부스터샷 접종을 권고하던 상황에서 50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여론과 각종 국내, 해외의 상황이 어지러운 상황이다. 오미크론 하위 변이 돌파감염 늘자 “또 맞아봤자 다를거 없다” 는 회의론도 많은 편이며 잇단 접종 요구에 피로감도 커진 상황이다.
기존 접종 대상인 60세 이상 고령층의 4차 접종률은 30%대에 머물고 있는 현실이다.
1. 현 상황
지난 4월 14일부터 60세 이상 사전예약자에 대한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7월 18일부터 50세 이상까지 확대되었다. 18세 이상 기저질환자와 장애인과 노숙인 시설 입소자에게도 4차 접종을 권고할 예정이다. 현재 4차 접종은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 시설을 포함한 고위험군에 한정되어 진행하고 있다.
부스터샷이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 등에는 효과가 떨어진다는 점도 걸림돌이다. 최근엔 인도⋅미국⋅일본 등 10여 국에서 또 다른 하위 변이 BA.2.75(켄타우로스 변이)가 발견돼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 BA.2.75는 BA.5보다 전파력과 면역 회피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2. 방역 당국의 입장
가장 먼저 4차 백신 접종의 주 목적은 감염 예방효과보다는 중증이나 위 중증, 사망 예방 효과를 목표라고 한다.
방역 당국은 22년 4월 기준 코로나 중증환자의 85%, 사망자의 95%가 60세 이상에서 발생하였기에 추가 부스터샷은 필요하다는 입장이며, 국내에서 실시한 요양병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4차 접종 후의 중화능을 분석한 결과 4차 접종 4주 후에는 중화항체가가 3차 접종하고 4개월 후에 비해서 18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기에 추진한다고 하였다.
또한 전 세계에서 4차 접종을 가장 먼저 시행한 이스라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3차 접종 대비 4차 접종 4주 후에는 감염 예방이 2배, 중증환자는 3.5배가 감소한다고 한다.
감염 예방효과는 8주 후에는 감소되며, 중증 예방효과는 6주까지 유지되며 그 후는 현재 모니터링 중이라고 한다.
또한 이스라엘의 안전성 관련 연구에 따르면 4차 접종 후 이상반응은 근육통, 발열 등 국소적인 증상이 대부분이었으며 평균 이틀 이내에 사라진 것으로 보고됐다.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 또는 자연 감염으로 얻은 면역력은 최대 3~6개월밖에 유지되지 않기 때문에 고위험군의 4차 접종 확대는 필요하다”는 입장이며, 전문가들은 “현재 확산 중인 BA.5 변이에 기존 백신의 감염 예방 효과가 떨어지긴 해도, 감염 시 중증화와 사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고위험군은 접종 참여가 필요하다”고 했다. 코로나 중증화율은 작년 7월 2.22%에서 지난 5월 0.14%까지 떨어졌는데, 중증화율이 낮은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과 함께 백신 효과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미국 · 독일 · 일본 등 주요 국가들도 고령자와 기저 질환자를 중심으로 예방접종을 독려하면서 대응 중”이라며 “BA.5 변이는 예방접종을 받아도 감염될 가능성이 크지만, 접종에 따른 중증·사망 예방 효과는 유효하다”고 했다.
3. 코로나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
4차접종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3차접종도 일찍 실시했기에 3차 접종 완료한지 시일이 많이 흘렀기 때문에 더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또한 부스터샷은 면역학적으로 면역력을 증진시킨다는 근거가 있다. 예를 들면 1차, 2차를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은 경우 3차에서 모더나나 화이자를 맞을 경우(항원의 구조를 변경해주는 역할) 항체생성능력이 크게 향상한다고 한다.
하지만 항원을 계속 몸에 주입하는 경우 면역세포들이 탈진하거나 무기력 상태에 빠질 수 있다고 한다. 특히나 짧은 기간 내에 다시 부스터 샷을 맞으면 세포들이 작동을 못 할 수도 있다. 아직 그 안정기에 들어가는 기간이 어느 정도인지는 정확하게 나온 연구가 없다. 결국 4번째부터는 개인의 선택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 추가적으로 이번에 선택할 수 있게된 노바백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 장점: mRNA 백신이나 DNA를 사용한 백신은 역사가 짧기 때문에 유전자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1~2년 밖에 안된 새로운 기술이기에 안전성을 100% 확신할 수 없다.
하지만 단백질을 사용한 노바백스는 오래된 기술로써 이미 검증된 부분이 크다.
- 알려진 부작용: 맞은 부위에 통증, 붓기, 오한 몸살 기운, 열, 두통이 있으나 그래도 mRNA 백신보다는 낮은 걸로 알려져 있다.
- 교차 접종은 임상 실험이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이론적으론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다. 교차 접종의 여부는 슬프게도 개인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4. 코로나 예약 방법
접종은 원칙적으로 mRNA 백신으로 시행하지만 희망자에 한해 노바백스 백신도 가능하다.
3차 접종 후 4개월이 경과한 분들이 접종할 수 있다.
그리고 확진 됐던 사람들은 확진 일로부터 90일 이후 접종할 수 있으며, 3차 접종 이후 30일 이내 확진 자는 3차 접종일로부터 120일 이후 접종할 수 있다.
당일 예약도 가능하며, 이전까지와 동일한 방법으로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예약하거나 잔여백신 예약하면 된다.
그리고 당일접종 또한 가능하다. 대리예약, 콜 센터를 활용한 전화 예약도 이전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위 정보들은 도움을 드리는 차원입니다.
저는 절대 의료분야 전문가가 아닙니다.
꼭 의사와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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