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현금 흐름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산이 뭉텅이로 있는 것도 당연히 좋겠지만, 월 얼마씩 따박따박 들어오는 돈을 선호하는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언제 내가 가지고 있는 직장에서 해고될지도 모르고, 또 코로나 같은 재해가 언제 들이닥쳐서 갑자기 월 수입이 사라질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가장 인기 있는 미국 배당주 ETF에 하나인 SCHD와 JEPI 중 어느 것이 더 유리한지 샅샅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JEPI에 관한 모든 것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하는 ETF입니다.
즉, 고배당 주식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입니다.
이는 좀 더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기 위함입니다.
쉽게 말하면 주가가 횡보하거나 서서히 오를 때 최고의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최근 1년 기준으로 분배금 (배당수익률)이 12.07%입니다.
JEPI의 포트폴리오는 금융과 테크, 소비재 등 다양한 업종의 주식을 112개 담고 있습니다.
또한, 가장 많이 담은 종목도 채 2%가 되지 않기에 매우 골고루 분산하고 있습니다.
JEPI의 성격은 낮은 주가 변동성을 가지면서 고배당인 종목을 담는 경향이 있습니다.
SCHD에 관한 모든 것
오로지 주식에만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여기서 KEY POINT는 단순한 고 배당주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배당 성장주에 투자한다는 것입니다.
배당 성장주는 쉽게 말해 배당이 성장하는 주식을 의미하는데 현재 배당을 많이 주는 종목보다는 앞으로 배당을 더 늘려나갈 종목에 투자한다는 것입니다.
SCHD가 담은 종목들의 최근 5년 기준 배당 성장률은 연 15% 정도 됩니다.
즉, 만약 현재 분기 배당금으로 100만원을 받고 있다면, 추가로 돈을 더 안 넣는다는 가정하에 내년에는 115만 원, 내후년에는 132만 원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최근 1년 기준으로 분배금 (배당수익률)이 3.61%입니다.
그렇기에 현재 당장의 배당 수익은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배당의 함정을 피해갈 수 있습니다.
고배당주들은 일반적으로 성장주는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배당을 받긴 하지만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치는 없는 편입니다.
하지만 배당 성장주의 경우는 사업이 확장하거나 성장하는 그 여력으로 배당까지 늘리는 것이기에 기업의 성장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SCHD의 포트폴리오도 JEPI와 업종이 크게 다르진 않게 주로 금융과 테크, 소비재, 헬스케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102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신 종목간 비중은 JEPI와 다릅니다.
시가 총액이 클수록 더 많이 담는 방식을 활용해서 최대 5%대 까지 비중을 싣고 있습니다.
SCHD vs JEPI 비교
JEPI | SCHD | |
운용 보수 | 연 0.35% | 연 0.06% |
운용 규모 | 213억 달러 | 446억 달러 |
상장 년도 | 2020년에 상장 | 2011년에 상장 |
배당 주기 | 월 배당 상품 | 분기 배당 상품 |
투자 성향 | 1 ~ 2년 정도의 투자에 적합 | 초 장기 투자에 적합 |
유리한 장 | 횡보하거나 하락하는 경우 유리 | 상승장에서 유리 |
더구나 현재 K-SCHD 즉, 우리나라의 자산 운용사들이 SCHD를 추종하며 만든 ETF 중에는 미국형 SCHD와 다르게 월 배당을 지급하게 만든 것들도 있습니다.
- TIGER 미국 배당 다우존스 ETF
- ACE 미국 배당 다우존스 ETF
- SOL 미국 배당 다우존스 ETF
K-SCHD에는 위와 같이 3가지가 있습니다. 사실 거의 비슷하고 제 생각에는 운용 보수가 가장 적은 ETF를 활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023년 8월 24일 기준 셋 모두 동일하게 0.01%의 운용 보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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