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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금 투자에 관하여

by B기자º™ 2022. 4. 17.

금리가 오르는 지금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 그렇다고 주식투자나 부동산 투자는 무언가 공부를 많이 해야 할 것만 같고 어렵고 무서워 보인다. 이럴 때 화폐가치 하락과 글로벌 정세의 위험에 대한 헷지 형태로 금 투자도 한 번쯤 고려해볼 만하다. 다양한 방법의 금 투자에 대해 알아본다.

 

 

1. 실물 투자

실물 투자 방법에는 3가지 정도가 있다. 골드바를 직접 구매하는 것과 KRX(한국거래소 금시장), 은행에서 금 통장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 골드바 매입: 골드바는 은행이나 거래소, 금은방, 한국조폐공사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때 국제 금 시세나 매매기준율이라는 각자들만의 기준율로 가격이 결정된다. 가장 큰 장점은 현물이기에 가장 안전하다는 것이다. 전쟁 같은 극단적 상황에 가장 유리하며 위험 헷지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사고팔 때 수수료가 5%씩 발생하며 부가가치세도 10%가 발생한다. 그렇기에 사는 순간 20% 이상의 가격이 올라야지 본전이 된다. 다행히 양도소득세는 없다.
  • KRX: 주식프로그램으로 금 현물을 거래하는 방법이다. 그렇기에 증권사에서 금 현물 거래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거래단위는 1g이며 그렇기에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수수료는 0.2%밖에 되지 않으며 부가세와 양도 소득세가 없다. 하지만 실제로 골드바로 찾을 경우에는 부가세 10%가 부과된다.
  • 금 통장: 은행에서 금 통장을 개설하여 매매할 때는 기준 가격에서 살 때는 1% 더 비싸게 사야 하고 팔 때는 1% 더 싸게 팔아야 한다. 그리고 수수료는 1%씩 발생하며 부가세는 없다. 금 통장 역시 출금을 금으로 하면 부가세가 10% 발생하며 현금으로도 출금은 가능하다. 통장이지만 예금자 보호(원금 보호)는 되지 않는다. 그리고 수익 시 이자소득세 15.4%가 발생한다.

 

2. 금융 투자

  • 주식으로 투자: 예를들면 고려아연이라는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고려아연은 금을 제련하는 기업으로 재고자산이 금이다. 또한 전 세계에 금 광산 지분이 있다. 주식투자이기에 부가세와 거래수수료는 없으며, 증권거래세 0.25%가 부과된다. 당연히 양도소득세도 없다.

 

  • 금 관련 지수에 투자:  국제 금 시세 가격에 연동되는 지수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금 ETF, 금 ETN, 금 선물 등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금 선물이 3가지가 있다. Tiger골드선물, KODEX 골드선물, 신한 금 선물이 있다. 또한 수익이나 손실이 지수의 2배씩 발생하는 레버리지 금 선물도 있다. 미국에는 3배짜리도 존재한다. 가장 큰 장점은 실시간으로 매수 매도가 가능한 상장지수펀드라는 점이며, 수수료는 0.197%이다. 200만 원 이하는 500원의 추가 수수료가 발생한다. 또한 배당소득세 15.4%가 발생한다.

 

  • 파생상품: 금 관련 선물거래를 매매하는 것이다. 아래에서 조금 더 자세하게 다루도록 하겠다.

 

3. 안전한, 리스크 적은 투자 방법

먼저 옵션 매도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겠다. 옵션 매도자는 매수자에게 A라는 약속을 하고 돈(프리미엄)을 받는다. 만약 A라는 약속한 조건이 성립하게 된다면 매도자는 약속을 이행해야 하는 의무를 가지기 때문에 손해를 보게 되는 구조이다. 옵션 매도를 성립할 확률이 매우 낮은 조건에 약속을 한다면 잃게 된다면 크게 잃을 수도 있지만 확률적으로 이익을 보게 될 가능성이 크다. 만약 만기 시까지 조건이 성립되지 않으면 옵션 매도자는 받았던 돈을 그대로 이익으로 가져가게 되고 약속은 만기가 되어 파기된다. 즉 옵션이 소멸되는 것이다. 이런 옵션 매도를 잘 설계한다면 플로트처럼 이자가 없는 무기한의 레버리지를 설계할 수도 있다.

 

완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은 어렵지만 대강의 설계도를 그려보겠다. 금 투자로 현금흐름(플로트화)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금 실물을 보유한다.

2. 금 보유량망큼 수익률을 계산해서 금의 콜옵션을 매도한다.

 

그리고 콜옵션 매도를 통해 프리미엄만큼의 현금흐름을 계속 일으키면서 금 보유량을 늘려간다. 콜옵션 매도라는 것은 금 가격이 상승하지 않는다에 베팅하고 콜옵션 매수자에게 프리미엄을 받는 것이다. 따라서 금 가격이 하락하면 프리미엄만큼 얻고 거래는 종료되고 이때 발생한 현금흐름을 이용해 더 많은 실물 금을 살 수 있다.

하지만 금 가격이 상승하게 된다면 큰 손실을 볼 수도 있게 된다. 그렇지만 금 실물을 보유하고 있기에 이 리스크를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다. 어떤 방식인지 아이디어만 얻어가길 바란다.

상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앞서 포스팅했던 [투자의 재발견]이라는 책의 293page에도 나오고 유튜브를 검색해도 많은 자료들이 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한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만 하여 주시고 많이 숙고하시고 행동으로 옮기시길 강하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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