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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성

첫 번째 책 - 투자의 재발견 by 이고은(저자) - 1부

by B기자º™ 2022. 4. 15.

(.... 2부를 쓰면서 어떻게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1부에 덮어쓰기가 되어버렸다... 다시 쓴다는 마음으로 새롭게 독후감을 써보겠다...ㅠ)

 

앞으로의 기록 방향은 최대한 간결하게 쓸 것이다.

내가 언제든지 책을 읽었을 때의 깨달음이나 생각들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글의 목표이자 목적이다. 저자들의 얘기들과 내 생각들을 혼합해서 쓸 계획이다. 물론 아직 지식이 깊지 않아 저자의 생각이 주를 이룰 것이다. 하지만 나중에는 저자의 생각을 체화해서 생각을 정리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

또한 이 카테고리는 오롯이 나만을 위한 카테고리임을 밝힌다.

(글을 자주 수정해서 발행하면 좋을 것이 없다고들 해서 일단 이렇게 띄워놓고 다른 곳에서 내용을 준비하고 있다가 한 번에 수정할 생각이다.) 

투자의 재발견

 

제1장 투자란 무엇인가?

  • 처음 신선한 충격은 바로 자산은 흔히 돈 자산만 생각하지만 저자는 시간 자산도 매우 중요하게 다룬 점이다.
  • 황금알을 낳는 거위에서 거위보단 황금알에 주목했다. 예를 들면 부동산 한 채 그 자체에 집중하기보단 월세가 나오는 부동산 즉, 현금흐름에 포커스를 맞췄다. 주식으로 비유하면 거위 자체의 시세차익보다 거위가 낳는 황금알을 모아 거위를 추가로 구매할 방법에 집중하는 것이다. 거위를 살찌워 시세차익을 누릴 수도 있겠지만 매번 특정 상품의 미래 가격을 예측해 성공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고 설혹 성공했다 한들 또 다른 새로운 종목을 발굴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끊임없이 거래 대상을 물색하고 거래를 하느라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기 쉽다"는 저자의 말에 100% 공감한다.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려면 장기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것을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 물론 현금흐름이 없는 자산이라면 위의 방법이 옳을 수도 있다. 그러나 현금흐름이 있는, 예를 들면 배당주 같은 경우에는 굳이 우상향 하는 것을 샀다면 팔 이유가 없다.
  • 지금의 금액과 미래의 금액을 가치 비교할 때 가장 중요한 변수는 "금리"이다. 앞으로도 저금리 시대가 계속된다면 사람이 설 자리는 줄어들 것이다. 그리고 그 자리를 AI와 기계가 대체할 것이다. 쉽게 설명하면 금리가 3%라고 가정했을 때 로봇 구매를 위해 10억의 대출을 받는다. 그러면 대출이자는 연 3천만 원이다. 즉, 로봇 구매를 하면서 3천만 원의 연봉을 받는 직원 1명을 해고할 수 있게 된다.
  •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대상의 적정가치를 파악하는 능력이라 생각한다. 대상이 장기적으로 우상향 할지, 현재가 가치 대비 저평가 위치인지 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저자는 "항상 가치를 비교하고 객관화하려는 습관"을 가지라고 한다. 자산의 가치는 절대불변이 아니기 때문에 항상 "의심"을 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 옛날엔 길을 찾을 때 예측이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변화량이 작은 "북극성"을 기준 삼아 방향을 읽었다. 우리도 북극성 같은 비교 기준으로 삼을 수 있는 각자만의 가치 평가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마음 한편엔 그 기준조차도 항상 의심하고 가치를 재평가하는 노력을 들여 내공을 키워나가야 한다.
  • 어떤 재화나 서비스의 가치가 돈(화폐)으로 교환되는 비율을 가격이라 한다. 이런 가격의 변화 요인에는 3가지가 있다.
    1. 수요/공급의 변화
    2. 재화 자체의 가치의 변화
    3. 통화량(돈의 가치)의 변화
  • 여기서 저자는 통화량이란 개념을 매우 비중 있게 다뤘다. 통화량의 변화에 주목한 이유는 1986년 이래 2020년까지 34년간 약 67배 즉, 연평균 13%씩 증가해 왔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통화량(여기선 M2를 의미) 대비 재화의 가치도 장기적으로 보면 우상향이어야 한다는 전제를 할 수 있다. 물론 M2와 재화의 증가율 변화가 정비례하진 않을 것이란 점을 잊으면 안 된다. 결국 여기에서 우리는 저평가된 자산을 정의할 수 있다.
  • 저평가된 자산이란 가치가 괜찮은데 통화량 증가율만큼 오르지 않은 자산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여기서 m2는 자산의 가치와 가격의 기준이 된다. 즉, 56페이지에 있는 그래프처럼 M2의 추세선에서 아래로 이탈되는 시점이 바로 저평가된 시점이고 우리가 매수를 눌러야 하는 순간인 것이다.
  • 워렌 버핏의 말을 인용해 저자가 자신만의 스타일로 바꾼 문장을 소개한다.
"투자자가 할 일은 단지 좋은 자산(회사)을 좋은 시점에 사고,
그들이 좋은 자산(회산)으로 남아있는 한 그들과 함께 가는 것뿐이다"

 

제2장 자산을 늘리는 원칙

  • 투자수익률은 현금흐름/투자금으로 정의할 수 있다. 즉, 투자금이 낮을수록 자본과 시간을 적절하게 레버리지 쓸수록 투자수익률은 좋아진다. 자산을 늘리는 것을 조금 쉽게 생각하기 게임을 한다고 생각하면 좋다고 말한다. 게임의 목표는 자산을 2배씩 늘리는 것이며 그것을 위해 72법칙을 사용한다. 결국 게임의 최종 목표는 내가 생각하는 은퇴시기와 그때 필요한 현금흐름으로 정해진다. 나만의 투자 기준금리를 설정해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
  • 투자의 기준 중에 현금흐름 할인법(DCP)으로 자산을 평가하는 방법이 있다. 미래의 현금흐름을 모두 현재가치로 바꾸어 합산한 값이 현재 투자금보다 크다면 그 투자는 해야만 하는 것이다. 거기다 연 수익률을 적용해서 디테일하게 계산해 판단할 수 있다. 즉, 비교해서 어느 것에 투자하는 것이 나은지 수치상으로 보여주는 방법이다.
  • 이 책에는 여러 새로운 용어와 개념들이 등장한다. 그중 자산을 평가하는 2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순현재가치법: 순현재가치(NPV)는 투자 원년의 투자 비용을 빼고, 미래의 현금흐름을 현재가치로 환산하여 모두 더하면 구할 수 있다. 이 값이 (+)이면 투자할 가치가 있는 것이다.
    2. 내부수익률(IRR)은 투자로 지출되는 현금의 현재가치와 그 투자로 유입되는 미래 현금흐름의 현재 가치가 동일하게 되는 수익률을 의미한다. 즉, NPV=0이 되게 하는 수익률이다. IRR이 나의 투자기준금리보다 높다면 투자할 가치가 있는 것이라 판단한다. 2가지 모두 투자를 할지 말지를 선택할 수 있는 하나의 기준이자 근거가 될 수 있다.

 

제3장 현금흐름과 레버리지 다시 보기

  • 레버리지의 증가는 현금흐름이 생기는 것처럼 볼 수도 있다. 물론 꽤 위험한 투자법임에는 틀림없다. 모든 진행이 매끄럽게 흘러가서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는 마법 같은 수익률을 안겨다 주는 방법일 수 있지만, 중간에 잘못되었을 때 이득만큼 그 이상으로 부채나 위험으로 다가올 확률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워렌버핏의 2010년 주주서한을 참고한다. 요약하면 레버리지는 중독을 일으킨다고 표현한다. 2008년 글로벌 위기에서 보았듯이 엄청난 숫자에 오직 한 개의 0만을 곱하더라도 전체가 0이 되어 사라진다. 역사는 레버리지가 0을 만드는 수없이 많은 경우를 보여준다. 즉, 레버리지는 외부요인에 따른 변동성을 키우게 된다.
  • 대신 워렌 버핏은 일반인이 생각하는 대출 레버리지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꿈의 레버리지라 불리는 플로트를 사용한다. 플로트는 무이자이며 무기한 사용할 수 있는 레버리지를 말한다. 워렌 버핏의 대표적인 플로트는 그의 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가 보유하고 있는 보험회사를 통한 수입보험료이다.
  • 권리를 팔고 이자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현금을 받는다. 이것으로 현금의 시간을 레버리지 하는 것이 플로트의 가장 큰 장점이자 능력이다. 플로트에는 보험권뿐만 아니라 복권, 옵션, 상품권 판매자, 주권, 영주권, 전세권 등도 해당된다.
  • 추가로 좋은 글귀가 있어서 가져와 봤다.

 

만약 재테크를 하기 위해 하루에 7시간 이상씩을 써야 한다면 그것은 근로소득과 다를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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