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의 기록 방향은 최대한 간결하게 쓸 것이다.
내가 언제든지 책을 읽었을 때의 깨달음이나 생각들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글의 목표이자 목적이다. 저자들의 얘기들과 내 생각들을 혼합해서 쓸 계획이다. 물론 아직 지식이 깊지 않아 저자의 생각이 주를 이룰 것이다. 하지만 나중에는 저자의 생각을 체화해서 생각을 정리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
또한 이 카테고리는 오롯이 나만을 위한 카테고리임을 밝힌다.
(글을 자주 수정해서 발행하면 좋을 것이 없다고들 해서 일단 이렇게 띄워놓고 다른 곳에서 내용을 준비하고 있다가 한 번에 수정할 생각이다.)
제4장 투자자의 자세
- 도박(투기)은 기대수익이 마이너스인 게임에 참여하여 이기길 바라는 것이다.
- 투자에서 자연상수 e와 인연이 깊다. 투자기간을 무수히 짧게 나누는 대신 투자 횟수를 증가시켰을 때 얻을 수 있는 수익은 결국 자연 상수 e 값인 2.7182로 수렴한다. 그래서 e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기도 한다.
자연에서 2배(100%) 성장을 목표로 1 사이클을 무수히 나누어 연속 성장했을 때 가질 수 있는 최대 성장량
즉, 일정한 기간과 목표 수익률을 가지고 노력하면 2.7182 배 까진 얻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수익률이 무한정 커지진 않는다는 얘기이다.
- 투자는 흔히 복리 효과를 누려야 한다고 말한다. 복리 효과는 처음 몇년간은 그 성장 속도가 더딘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 기간이 뒤로 갈수록 말도 안 되는 마법 같은 수익률을 만들어 낸다. 이런 것을 연속 성장이라고 말한다. 자산의 증가함수는 자연상수 e의 지수함수에 시간 t 을 지수로 하는 함수이다. 옳은 투자를 지속적으로 실행한다면 그 끝에는 놀라운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방향성"이다.
제5장 화폐형 투자
- 투자법에는 각각의 기준마다 다양한 종류가 있다. 이 책에선 탈무드에 나오는 자산 배분 기준으로 화폐형, 부동산형, 회사형, 하이브리드/파생형 투자법으로 분류하였다.
- 화폐형 투자: 예·적금, 달러와 엔화 매입, 비트코인, 금 실물
- 부동산형 투자: 거주용 단독주택 신축, 오피스텔 분양, 월세 아파트, 전세 레버리지, 상가, 토지 지분 경매, 농지 경매, 아파트 공매
- 회사형 투자: 회사원, 자영업, 공유 오피스 운영, 배당주/성장주 투자, 미국 국채
- 하이브리드/파생형 투자: 리츠, ETF, 해외 옵션 거래
- 이런 투자법들에 저자는 3가지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고 투자한다고 서술한다.
- 현금 흐름이 나오는가?
- 플로트, 즉 꿈의 레버리지를 이용할 수 있는가? 그리고 시간 레버리지 이용이 가능한가?
- 기대수익률이 기준으로 삼은 투자 수익률보다 높은가?
- 처음에 돈을 모아갈 때는 화폐형 투자가 좋다고 하며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달러를 현물이나 회사형 투자 또는 파생형 투자로 대비하는 것도 좋다. 또한 이번 코로나 같은 큰 위기에는 리스크 해지 차원에서 약 3개월 정도의 생활비만큼을 실물 금으로 보유하는 것도 추천한다. 왜냐하면 금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그 가치가 큰 변동으로 움직이지 않고 고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금과 관련된 포스팅은 추후에 한 번 제대로 할 생각이다.)
제6장 부동산형 투자
- 저자는 부동산에 대해 힘을 주어 썼으며 꽤 많은 페이지수를 할당했다. 부동산은 화폐형 투자로 종잣돈을 모은 후 레버리지를 일으켜서 현금흐름을 만들기에 좋은 투자라고 소개한다. 하지만 부동산형 투자도 내 시간을 많이 써야 하기에 일정 수준 경제적 부를 일으킨 다음에는 다음 투자 단계로 넘어가라고 말한다.
- 부동산형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자금사정에 맞추어 부동산 투자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금 당장 준비를 하라는 것이다. 또한 전세가가 꾸준히 상승할 지역의 부동산을 모아가야 한다. 전세 레버리지의 투자법을 소개한다.
- 지역 분석: 매매가와 전세가 둘 다 저평가되어 있는 지역을 찾는다.
- 투자 아파트 수익률 분석: 저평가 지역 중 내 예산 범위 내 있는 지역을 선별하고 나의 목표 수익률과 비교해본다.
- 전세를 레버리지를 일으켜 구매한다.
- 1-3까지의 방식으로 1년에 1채씩 소액의 실투자금으로 아파트를 모아간다.
- 뿐만 아니라 최근 심해진 정부 규제에 대한 나름의 절충형 전세 레버리지 투자법도 소개한다. 이것은 남편 명의와 아내 명의로 각각 인별 종부세 공제금액인 공시지가 6억 원을 맞춰야 한다. 그럴 경우 시가 2~3억 원 수준의 아파트를 2채 정도 살 수 있으므로, 남편과 아내 명의 모두 활용한다면 4~6년간 4~6채 정도 모을 수 있다고 소개한다. 그리고 취득세 절감을 위해 적정가보다 10% 이상 싸게 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급매와 경매, 공매를 잘 활용하기도 하고, 비조정지역에서 2채까지 사거나, 취득세 중과가 적용되지 않는 공시지가 1억 원 미만의 아파트를 추천한다.
- 저자는 정부의 규제는 항상 상황마다 달라졌다면서 부동산 사이클의 순환을 강조했다. 결국 기회는 온다는 얘기이다. 그리고 단기 차익을 추구하는 갭 투자는 지양하는 모습을 보였다. 왜냐하면 저자의 투자법은 현금흐름을 매우 중시하기에 단기 차익에는 큰 미련을 두지 않는다고 판단된다.
- 저자가 추천하는 전세 레버리지에서 가장 위험이 되는 부분은 역전세일 것이다. 역전세가 발생하면 현금흐름이 (+)가 아닌 (-)가 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게다가 대출의 일부 상환 압박을 받게 되므로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역전세란 전세를 갱신하거나 새로운 세입자를 받을 때 이전의 계약보다 보증금이 낮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 하지만 무작정 두려워하지만은 않고 확률로 수치화시켰다. 1986년 1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총 387개월 중 13%인 51개월만 역전세가 나타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횡보기간까지 합친다면 전체의 약 30% 정도는 전세 레버리지 투자로 사실상 손실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역전세를 피하며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추천하는 조건은 다음과 같다.
- 전세가가 저평가된 지역에 투자하기
- 전세 수요가 많은 입지를 선택하기
- 되도록이면 아파트에 투자하기
- 역전세 대비용 자금이나 신용 유지하기
- 전국 각 지역으로 분산 투자하기
- 레버리지를 한 번에 많이 끌어 쓰지 않기
- 특히 6번에서 든 생각은 전세난이 발생하거나 여러 이유로 전세 가격을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이 올릴 경우 그다음 갱신 때 역전세를 맞아 상승분을 돌려줘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면 결국 시간 레버리지를 스스로 버리는 셈이 되는 것이므로 장기적으로 보고 투자하자. 즉, 처음 예상했던 상승률만큼만 올려 받자.
- 책에서는 다양한 예시들과 함께 설명하기에 이해하기가 매우 수월하다. 정말 잘 쓴 책이라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전세가 예측하는 다양한 방법들도 제시하고 있다. 이 부분은 마지막 3부에서 마저 서술하겠다.
나 자신 오늘도 고생했어. 파이팅!!
(..... 1부에 덮어 쓰기 되어 버렸다..... 1부를 다시 써야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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