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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성

펜타닐 제발 손도 대지 마세요!!

by B기자º™ 2022. 7. 28.

"미국 텍사스에서 1달러 줍지 마세요."

미국 텍사스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에서 출처가 불분명한 지폐는 줍지 말라고 경고한다. 이는 지폐를 접어 펜타닐을 보관하다가 사용 후 길에 버리는 일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에서 18~45세 인구 사망 원인에서 자살과 COVID19, 교통사고, 총기사고를 제치고 펜타닐 중독이 1등이 되었다. (출처 - CDC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마약상들은 마약을 5달러(우리나라 돈 12000)나 심지어 공짜로 나눠준다고 한다. 이는 마약을 시작하게 하려는 의도이다.

펜타닐 0.002g의 크기

 

 

1. 펜타닐이란?

펜타닐은 말기 암 등 고통이 극심한 환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마약성 진통제이다.

펜타닐의 치사량은 고작 0.002g 이다. 펜타닐은 마이크로그램 단위로 사용하는데 이는 백만분의 1그램 정도의 수치이다.

펜타닐은 공기 중에서 코나 입으로 흡수만 돼도 극히 위험하다.  1회의 극미량을 흡입해도 죽거나 뇌손상으로 영구 장애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

 

<펜타닐의 강력함의 정도>

모르핀(아편계 진통제) X 100배 농축 = 헤로인

헤로인 X 100배 농축 = 펜타닐

 

<펜타닐 과투여 시> 

펜타닐을 과투여하면 신경의 신호 전달을 차단하고 인체의 호흡 기능이 중단되어 질식해 사망에 이르게 된다. 혈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면 해당 신호를 신경을 통해 호흡 중추에 전달해 숨을 쉬도록 해야 하는데 펜타닐이 신경을 차단해버린다.

 

<펜타닐의 부작용>

공격성 (본인은 자신의 공격성을 인지하지 못함)

구토, 오한, 온몸이 타들어가는 느낌

금단 현상(10분도 참기 힘들다고 함) - 식욕, 성욕, 수면욕 등 모든 욕구는 사라지고 약만 찾게 될 정도로 중독성이 강함

 

 

2. 펜타닐의 유통과정과 사회적 문제

펜타닐의 주요 생산국은 중국이다. 펜타닐은 합성마약으로 경작지도 필요가 없어 공장에서 값싸게 대량 제조가 가능하다.

 

미국으로 유입되는 통상 경로는 펜타닐 성분 원료를 중국에서 만든 후 멕시코 카르텔로 보내지는 매우 단순한 공정을 거치면 바로 거리로 유통되는 구조이다.

 

2020년 기준으로 미국에서 총기로 인한 사망자가 4만 명인데 펜타닐로 인한 사망자가 6만 4천 명이었다.

그리고 2021년은 10만 명을 넘어섰다. 또한 젊은 층에서만 증가한 것이 아니라 전 연령대 그리고 모든 인종에서 사망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바이든은 "불법 마약이 광범위하게 유통되고, 온라인을 통한 마약 판매가 증가하고 있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국가 비상사태"라고 선포한 상황이다.

 

현재 미중 관계에서 대만보다 더 치명적인 문제는 중국에서 불법 생산되어 넘어오는 펜타닐 문제이다.

 

 

3. 우리나라는 안전한가?

우리나라에서도 2021년부터 펜타닐이 흘러들어온 상황이다.

 

국내 병원에서 아프다는 핑계로 진통제를 처방받아서 아주 당당하게 구할 수 있다고 한다. 진단서나 확인 절차 없이 간단한 문진만으로도 처방해 준 병원도 있어 논란이 되었다. 합법적인 진통제라고 방심하고 사용했다가 마약에 중독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현재는 식약처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 서비스로 의사가 환자에게 마약류를 처방하기 전에 환자의 과거 처방이력을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어느 정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우리나라도 19세 이하 마약류 사범이 2016 121명에서 2020 313명으로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리고 최근 국내 래퍼들의 펜타닐 복용 논란 사고도 있었다.

 

 

마약을 궁금해하고 호기심을 갖는 것은
인생을 버리는 행동입니다.
진짜로 정 못 참겠으면 차라리 나이 들어 늙어서 죽기 직전에 사용해보세요.
X 같은 현실이지만 현실을 옳은 방향으로 열심히 사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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