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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성

대변이 깔끔하게 똑 떨어지지 않을 때 방법1

by B기자º™ 2022. 5. 16.

혹시 뒤처리를 할 때 화장지를 많이 쓰는 편이신가요?

닦아도 닦아도 계속 묻어나서 어느 정도 타협하고 그냥 바지를 올리시나요?

그럴 경우 한 번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1. 변을 찝찝하게 누는 이유들

① 화장실에서 너무 오랜 시간 동안 계속 힘주고 있으면 항문관에 있는 쿠션으로 피가 몰리고 부풀어서 계속 변이 묻어 나올 수 있다.

② 치질(치핵)이 있는 경우

③ 항문 괄약근이 약한 경우

 대변의 물성 때문에 (여기서, 물성이라 함은 단단함과 끈적함의 정도를 말한다.)

 - 대변이 치약처럼 부드러우면서도 끈적한 경우 (애매한 변) 많이 묻는다. 또한, 이런 경우 한방에 쭉 밀려 나오지 못하고 끊기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되면 대변들이 항문관에 조금 남아있게 된다. 노폐물 덩어리인 대변이 직장과 항문관 사이에 남아있는 것은 찝찝함 뿐만 아니라 건강상 좋지 않다.

 

 

2. 섬유질의 역할

섬유질: 섬유질은 사람의 소화효소로는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먹은 그대로 식도를 타고 대장으로 흘러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면 대변의 양도 늘어나게 된다. 대변을 깔끔하게 그리고 한방에 나오게 하는 섬유질의 조건은 다음의 두 가지가 있다.

1. 보수성 : 수분을 빨아들여서 머금고 있는 성질

2. 젤을 형성하는 성질 : 말랑하면서 탱글 거리는 (ex. 묵 같은)

섬유질의 기능에는 콜레스테롤 배출,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억제, 배변 개선 등이 있다. 하지만 쌀겨나 나물의 거친 섬유질은 큰 도움이 되지 않으며, 자두나 복숭아의 탱글한 섬유질(=펙틴)이 도움이 된다. 단, 당뇨가 있는 경우에는 과일에 있는 당도 부담이 될 수 있다. 

여기서 장점만 가지고 단점은 없앤 섬유질 식품이 바로 "차전자피"이다.

 

 

3. 차전자피에 대해서

차전자피는 알맹이는 안 쓰고 씨껍질만 식용한다. 차전자피의 성분의 85%는 섬유질이며, 몸속에 들어가면 대부분 그대로 대장으로 가게 되어 물을 빨아들이며 부풀어서 젤을 형성하며 대변의 부피를 늘려준다.

그렇기에 딱딱한 변을 누는 사람은 부드러운 변을 보게 해 주며, 무르고 풀어졌던 변을 보는 사람은 형체가 있는 변으로 만들어 준다.

 

식약처가 인정한 차전자피의 기능성 2가지는 아래와 같다.

1.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2.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준다.

 

<차전자피의 하루 복용량>

차전자피는 각자의 식단마다 다르다. 하지만 참고해볼 수 있는 자료로는 일반적으로 식이섬유의 1일 권장 섭취량이 25g 정도라는 것이다.

 

<차전자피를 잘 먹는 방법>

(냉수)에 타 먹는 것이 가장 편하고 흡수가 좋다. 차전자피는 물에 완전하게 다 녹지는 않기 때문에 적당히 휘젓고 마시면 된다. 그리고 마신 다음 물을 한두 잔 정도 추가로 마셔서 효과를 극대화시킨다. 그리고 식전 식후 상관없이 마시면 된다.

 

<주의 사항>

차전자피 제품 중에 알로에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은 주의를 해야 한다. 왜냐하면 알로에의 성분 중에 장을 자극하여 변을 내보내는 안트라퀴논 계열의 성분이 있는데 이것을 장기간 복용할 시 장의 감각이 떨어져서 장을 무력화시킬 수 있으며 대장 흑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끝으로>

차전자피 하나를 먹었다고 바로 변을 잘 보게 되진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충분히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상식 하나를 더 말하자면 일반적으로 먹은 음식물이 대변으로 배출되는 데에는 24~48시간 정도의 시간이 발생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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