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 과적 시 추가 정산 추가 배차 방법(feat. 배민커넥트)

쿠팡이츠나 배민 커넥트를 하다 보면 가끔 과적을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럴 때 모르면 못 타 먹는 것이 바로 추가 배차(=추가 정산 =추가 배달료 =보상 배차)이다. 어떤 경우들에 해당되는지 정확하게 고객센터에 문의하지는 않았지만, 유튜브와 여러 블로그들을 검색하면서 알아낸 정보들과 며칠 전 내가 받아본 추가 정산에 대해서 적어보겠다.

참고로 쿠팡이츠와 배민 커넥트의 추가 정산이 미묘하게 차이점이 있다.

 

며칠 전 쉑쉑버거를 36,2000원 어치 실었다. 빡셌다.

 

1. 추가 정산을 주는 이유?

사실 공식적으로 쿠팡이츠나 배민 커넥트에서 발표한 내용은 없다. 하지만 비싼 금액 즉, 많은 양의 음식을 싣고 배달하다가 실수로 안 좋은 상황이 발생했을 때 배달 기사가 온전히 책임져야 한다. 그런 리스크에 대한 작은, 최소한의 보상이라고 생각한다.

아래 내용 중 1배차 추가라는 의미는 동일콜(배달료)을 하나 더 주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2. 추가 배차받는 상황들

① 과적 시

	10만 원 이상 시	20만 원 이상 시	30만 원 이상 시
쿠팡이츠	배달비 외 별도 만원 추가 지급	1.5만원 추가 지급	3만원 추가 지급
배민커넥트	1배차 추가 지급	2배차 추가	3배차 추가

(단, 99,990원은 추가 배차가 없다.)

예시: 배민의 경우 총액 25만 원 배달의 경우 (배달 단가 8천원 짜리) = 24,000원을 정산 받음

 

하지만 유튜버마다 블로그마다 배민에선 조금씩 추가 정산 금액에 차이가 있었다. 10만 원 이상일 시 기본요금과 각종 할증 등을 적용하여 요금이 산정된다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다.

그렇기에 꼭 과적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고객센터에 문의해야 한다.

 

 

② 음료 13잔 이상 배달 시

	조건	지급액
쿠팡이츠	- 음료 13잔 이상 시 (음료가 부족할 시 디저트도 카운트함)	1배차 추가 (기본콜 3000원 추가로 준다는 얘기도 있음 확인 필요함)
배민커넥트	- 음료 10잔 + 음식 1개 이상 시 - 음료 13잔 이상	5000원 추가 정산

 

 

③ 엘리베이터 고장 시

	조건	지급액
쿠팡이츠	배달 장소가 - 6층 이상일 경우 - 10층 이상일 경우 - 20층 이상일 경우	각 조건에 따라 1000원 추가 지급 3000원 추가 지급 5000원 추가 지급
배민커넥트	- 10층 이상일 경우	1배차 추가 (5층 추가될때마다 500원씩 추가 지급)

단, 일반 배달대행은 해당 사항 없다. 그리고 쿠팡이츠도 해당 없다는 얘기도 있다. 확인이 필요하다.

그리고 엘리베이터 고장을 증명하기 위해 동영상이나 사진 촬영은 필수이다.

 

 

④ 가게 혹은 고객의 주소 오기재 (배민만 되는 것으로 확인)

	조건	필요 사항	지급액
배민커넥트	오기재한 곳과 실제 정상 배달해야 하는 장소의 거리가 200m 이상 차이가 나야함.	오기재한 곳 주소 사진 1장과 정상 주소 사진 1장 촬영 필요	3000원 지급

 

 

3. 주의 사항 및 꿀TIP

• 꼭 당일에 고객센터 연락해서 추가 배차를 받아야 한다. 배달 전이나 배달 중에 연락을 할 필요는 없고, 배달을 다 마치고 한가한 시간에 고객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어차피 배달 기록이 남아있어서 상관없다고 상담원한테 확답을 받았다.
• 특히, 쿠팡이츠는 프로모션과 추가 배차 등을 누락시키고 정산해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입금하는 날 확인해보고 금액이 다르다 싶으면 바로 정산 부서에 연락하거나 메일을 보내서 명세서를 확인해야 한다.
• 마지막으로 음료를 배달할 경우 포장단계에서부터 매의 눈으로 쳐다봐야 한다. 물론 운행을 조심스럽게 하는 것은 당연하다.

콜라가 뚜껑이 덜 닫혀 있어서 많이 샜다....

• 정말로 문자 그대로 식겁을 했다. 다행히 차에 노브랜드 장바구니가 있어서 거기에 옮겨 담아 드렸다. 물론 물티슈로 콜라 10개를 다 닦았다.
• 종이가방이나 비닐종이 등 물건을 옮겨 담을 수 있는 것들을 한 두 개 챙겨 놓는 꿀팁도 챙겨가시길 바란다.

 

 

4. 경험담 (며칠 전 받았던 추가 정산 건)

길게 말할 것은 없다. 내용은 36만 2천 원의 버거를 배달하고 추가 정산 3만 원을 받았다는 사실이다. 물론 아직 통장에 들어온 것은 아니기 때문에 완전히 끝나진 않았다. 현재 메모장에 메모를 해놓았으며 정산 날 확인을 철저히 할 것이다. ^^

 

 

 

돈 버는 일에는
어느 것 하나 쉬운 게 없다.
거저 얻는 게 없다는 것을 또 한번 뼈저리게 느낀다.
항상 돈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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