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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성

테라 코인... 알고 보니 자전거래 정황이...(거래량 뻥튀기)

by B기자º™ 2022. 8. 4.

테라 코인에 투자한 국내 투자자는 25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 투자자들이 테라 코인을 신뢰했던 주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많은 거래량이다.

 

 

1. 테라 코인의 짜증 나는 진실

테라 코인에 투자한 국내 투자자는 25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 이들 투자자들이 테라 코인을 신뢰했던 주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많은 거래량이다.

거래량이 많고 통화량이 굉장히 많은 코인이었기에 유망한 코인이라 판단한 투자자들이 많다.

앵커 프로토콜이라는 일종의 금융 서비스를 운영해 왔었는데 대출 서비스의 거래량이 한때 전 세계 2위였다.

 

그런데 KBS에서 취재한 결과 이 서비스의 상당 부분이 테라의 셀프 투자로 유지됐던 정황이 드러났다. 고객 명단을 분석한 결과 테라의 예치, 대출, 담보를 가장 많이 이용한 고객이 테라와 테라의 투자사였다.

 - 예치 서비스의 경우 예금을 가장 많이 넣었던 계정이 테라가 해외 투자사와 함께 관리한 것으로 보이는 계정이었다.

   은행이 자전거래로 실적을 부풀린 거나 마찬가지인 수법이다.

 - 담보와 대출 이용량 1위 계정 역시 테라와 테라 투자사였다.

 

일반 개미들이 보기에는 굉장히 거래가 활발하고 건전하고 잘 돼가는 플랫폼처럼 착시를 일으킨 것이다.

 

 

2. 현재 상황

미국에서도 최근 권도형 대표와 테라 투자사들이 코인 가격을 부풀렸다며 집단 소송이 제기됐다.

국내에서는 검찰이 거래량 부풀리기 의혹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자동 거래에 동원된 내부 프로그램을 조사 중이다.

현재 테라 관계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쳤고, 자료 분석에 들어갔다.

 

제발 콩밥 신나게 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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